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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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에 등장한 '복을 부르는' 국보급 보물

 우리 전통 공예에 깃든 상서로운 의미와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공간에서 만나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은 신세계와 손잡고 다음 달 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길상만물 - 전승공예가 전하는 상서로운 조형과 미학'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중에게 전통 공예의 가치를 알리고 일상에 길한 기운을 더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의 주제인 '길상(吉祥)'은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복을 부르고 나쁜 기운을 막기 위해 일상 속 물건에 새겨 넣었던 상징들을 의미한다. 용, 봉황, 호랑이와 같은 상상의 동물부터 십장생, 모란 등 장수와 부귀를 상징하는 동식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길상 문양은 단순한 장식을 넘어 행복과 안녕을 염원하는 마음의 표현이었다.

 


이번 전시에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를 비롯한 대한민국 최정상급 전승 공예가들이 참여해 길상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금속공예, 칠공예, 자수, 목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수십 년간 갈고닦은 솜씨로 탄생시킨 작품들은 전통의 미학과 장인의 혼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관람객들은 장인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다채로운 길상만물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섬세한 조각과 화려한 색채로 표현된 작품들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며, 각 작품에 담긴 상징과 이야기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와 미감을 엿볼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아닌 백화점이라는 대중적인 공간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쇼핑과 문화생활을 함께 즐기는 공간에서 더 많은 사람이 우리 전통 공예를 친숙하게 접하고 그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진흥원과 신세계의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전통문화의 대중화와 전승 공예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다. 전시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뮤지엄 4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우리 공예가 품은 상서로운 기운과 예술적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오크밸리 야간 레이스, 1000명이 몰린 비결은

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자연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주목받았다.낮 동안 골퍼들의 무대였던 오크힐스CC 필드가 해가 지자 화려한 조명으로 물든 10km의 이색 트랙으로 탈바꿈했다. 참가자들은 카트 도로를 따라 조성된 코스를 달리며, 오르막과 곡선 구간이 주는 도전적인 재미와 함께 빛의 연출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는 기록 경쟁을 위한 레이스가 아닌, 달리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몰입형 콘텐츠로 완성됐다.현장의 열기는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 가수 션의 등장으로 한층 뜨거워졌다. 그는 무대 공연뿐만 아니라 참가자들과 함께 코스를 달리며 소통했고, 이는 행사를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모두가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그의 참여는 참가자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기폭제가 되었다.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약 1000명의 참가자들은 경쟁보다 경험에 집중하는 러닝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했다. 행사 종료 후 "기대 이상의 경험이었다", "다음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는 긍정적인 후기가 쏟아지며, 이번 레이스가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음을 증명했다.오크밸리 리조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숙박 중심의 공간을 넘어, 고객의 경험을 설계하는 '체험형 복합 리조트'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참가자들에게 객실 할인, 식음 혜택 등을 제공하며 행사를 리조트 전체를 즐기는 체류형 콘텐츠로 확장시켰다. 이는 오크밸리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가 됐다.오크밸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리조트가 가진 공간과 자연의 특성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적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