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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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멸 막을 '문화 치트키'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이 14일부터 이틀간 경상남도 밀양시를 찾아 지역 문화와 관광 생태계의 현황을 직접 살핀다. 이번 방문은 밀양아리랑 등 고유의 문화 자산을 활용해 지역 소멸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 장관은 지역 서점을 시작으로 공연예술 현장, 청년 창업 공간 등을 두루 방문하며 지역 문화의 자생력을 확인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첫 일정으로 최 장관은 1961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밀양의 대표 노포 서점인 청학서점을 방문했다.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이곳에서 최 장관은 지역 서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공기관의 도서 구매 현황과 납품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 서점의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이를 2027년도 예산 수립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최 장관은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밀양의 문화 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특히 밀양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 '날 좀 보소'를 관람하며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활동을 격려했다. 밀양아리랑예술단은 문체부의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곳으로, 지역의 전통 자산이 어떻게 현대적인 콘텐츠로 진화해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을 유인하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꼽힌다.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도 이어졌다. 최 장관은 노후 한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시킨 '볕뉘'를 찾아 지역 기획자 양성 과정을 거쳐 창업에 성공한 청년 기업가들을 만났다. 작년 한 해 인구의 절반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명소가 된 이곳에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며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들은 최 장관은, 비수도권 지역에 신규 청년 관광 사업체 100여 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확보한 31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 집행 계획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방문 둘째 날인 15일에는 관광 수용태세 점검을 위해 밀양 아리랑시장을 찾는다. 최 장관은 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근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시장 환경 조성을 당부할 예정이다. 하루 평균 수천 명이 방문하는 관광 핵심지인 만큼, 상인들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이 지역 관광 활성화의 기초가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장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최 장관은 밀양시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반값여행' 정책의 실효성을 직접 체험한다. 국보 영남루와 밀양읍성 등 주요 관광지를 여행객의 입장에서 둘러보며 불편 사항은 없는지 면밀히 살핀다. 문체부는 밀양의 성공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서점 활성화와 문화도시 조성, 반값여행 확대 등 지역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들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호텔 서울, 망고 디저트 먹으면 마르지엘라 향수 증정

시각화와 미각화를 동시에 추구하며 오는 8월 말까지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신제품인 ‘체이싱 선셋’ 향수에서 영감을 받아, 코끝을 스치는 향기를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한 망고의 맛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디저트 구성은 향수의 노트 구성을 충실히 따랐다. 망고 본연의 산뜻한 과육 향은 생망고와 각종 베이커리로 표현했으며, 부드러운 플로럴 향은 무스와 크림 속에 녹여냈다. 여기에 샌달우드가 주는 묵직한 잔향은 바닐라 베이스 케이크로 구현해 내어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모로코의 유서 깊은 커피 브랜드인 바샤커피와 협업하여 디저트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다채로운 커피 라인업을 갖춰 방문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주말마다 운영되는 디저트 뷔페는 테이블로 직접 서빙되는 망고 팥빙수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케이크와 크레이프 등 30여 종의 다채로운 메뉴가 준비된다. 단순히 단맛에만 치중하지 않고 양갈비, 비프 라자냐, 로제 떡볶이 등 10여 종의 식사 대용 핫디쉬를 함께 구성해 한자리에서 식사와 후식을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용 가격은 성인 기준 14만 원으로 책정되어 도심 속 여유로운 주말을 즐기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평일과 주말 오후에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 티 세트는 화려한 3단 트레이에 14종의 정교한 디저트를 담아낸다. 망고 유자 무스와 가나쉬 타르트, 커피 휘낭시에 등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운 메뉴들이 포함되며 전문 바리스타가 내리는 커피 또는 티가 곁들여진다. 2인 기준 11만 원에 이용 가능한 이 세트는 소중한 지인과의 만남이나 특별한 기념일을 축하하려는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현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이용 후기를 개인 SNS에 인증하면 향수 샘플과 할인권을 즉석에서 증정한다. 더욱이 디저트 뷔페와 애프터눈 티, 망고 빙수 단품을 모두 경험한 열혈 팬들을 위해 선착순으로 메종 마르지엘라의 향수 본품을 증정하는 파격적인 혜택도 더해졌다. 이러한 참여형 이벤트는 브랜드에 대한 경험을 확장하고 방문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롯데호텔 서울 측은 이번 프로모션이 호텔만의 미식 감성과 글로벌 향수 브랜드의 예술성이 결합된 차별화된 시도임을 강조했다. 향기를 맛으로 치환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단순한 식사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호텔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을 지속하여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미식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