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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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이미 바다 속으로..충남 태안군 '6월 말~7월 초' 개장!

 아침과 밤에는 춥지만 낮에는 뜨거운 햇빛으로 바다에 풍덩 빠지고 싶은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 태안지역의 해수욕장이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일제히 개장할 예정이다. 태안에는 서해안에 위치한 32개 해수욕장 중 27곳이 모여 있는 곳이다. 

 

가장 먼저 문을 열게 되는 해수욕장은 소원면에 위치한 만리포해수욕장으로 6월 22일~7월 18일까지 총 58일간 운영된다. 26개의 해수욕장인 꽃지, 몽산포 등은 7월 6일에 일제히 개장해 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해수욕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만리포해수욕장은 8월 9일부터 15일까지는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도 진행될 예정이다.  

 

태안군은 해수욕장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24시간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며, 안전관리요원 150명과 하루 평균 301명의 인력과 75대의 구조장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해수욕장 편의시설의 정비와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통해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서울, 제주 찍고 삿포로, 다낭으로..설 연휴 여행 트렌드 '뚜렷'

25일29일) 기간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작년 음력 설(2월 9일12일) 대비 국내발 해외여행 예약률은 73.15%, 해외발 한국여행 예약률은 18.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항공, 숙소, 액티비티 예약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연휴 기간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준다.특히 올해 설 연휴 시작일인 25일 예약 건수는 작년 설 연휴 시작일(2월 8일) 대비 84.23% 급증하며 긴 연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평균 여행 기간 역시 늘어난 추세다. 국내 여행객의 해외여행 평균 체류 기간은 8.1일, 해외여행객의 한국 체류 기간은 7.6일로, 장거리 여행객 증가와 더불어 여유로운 일정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국내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단연 일본이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가 상위권을 휩쓸었고, 방콕, 상하이, 홍콩 등 근거리 여행지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특히 삿포로, 나트랑, 호치민, 다낭 등 겨울 특수를 누리는 여행지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해외 여행객들에게는 서울, 제주, 부산 등 주요 도시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겨울 레저를 즐기려는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우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남이섬 등 인기 관광지와 더불어 비발디파크가 투어·티켓 예약 순위 5위 안에 오르며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해외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이번 설 연휴는 길어진 연휴 기간과 더불어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며 여행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