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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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산타 "한국 아이들 만나러 왔어요"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가 핀에어 항공을 이용해 한국을 방문한다. 

 

핀에어는 1983년부터 산타클로스 공식 항공사로 활동하며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전 세계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올해는 특별히 한국의 에버랜드와 손잡고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12월 6일~8일까지 에버랜드 윈터토피아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핀란드에서 온 진짜 산타클로스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또 현장에서 핀에어 뉴스레터 구독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산타클로스의 고향인 핀란드 로바니에미행 항공권을 2매나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산타클로스는 에버랜드 방문 후 핀란드의 유아 교육 및 디자인 전문 기관인 헤이스쿨스 클럽 남이섬도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 제주 찍고 삿포로, 다낭으로..설 연휴 여행 트렌드 '뚜렷'

25일29일) 기간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작년 음력 설(2월 9일12일) 대비 국내발 해외여행 예약률은 73.15%, 해외발 한국여행 예약률은 18.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항공, 숙소, 액티비티 예약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연휴 기간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준다.특히 올해 설 연휴 시작일인 25일 예약 건수는 작년 설 연휴 시작일(2월 8일) 대비 84.23% 급증하며 긴 연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평균 여행 기간 역시 늘어난 추세다. 국내 여행객의 해외여행 평균 체류 기간은 8.1일, 해외여행객의 한국 체류 기간은 7.6일로, 장거리 여행객 증가와 더불어 여유로운 일정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국내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단연 일본이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가 상위권을 휩쓸었고, 방콕, 상하이, 홍콩 등 근거리 여행지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특히 삿포로, 나트랑, 호치민, 다낭 등 겨울 특수를 누리는 여행지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해외 여행객들에게는 서울, 제주, 부산 등 주요 도시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겨울 레저를 즐기려는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우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남이섬 등 인기 관광지와 더불어 비발디파크가 투어·티켓 예약 순위 5위 안에 오르며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해외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이번 설 연휴는 길어진 연휴 기간과 더불어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며 여행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