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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기차 버젼.."커플열차 타고 솔로 탈출하자!"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백신)이 강원도 정선군(군수 최승준)과 함께 ‘굿바이 나만 솔로, 커플열차 in 정선’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미혼 남녀에게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커플 매칭 기차 여행 프로그램이다. ‘커플열차 in 정선’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며,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청춘 남녀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관광개발과 정선군이 협력하여 운영하며, 커플 매칭을 목표로 한 기차 여행이다. 참가자들은 KTX-이음 열차를 타고 정선으로 이동하며, 로테이션 커플 미팅, 무작위 매칭 커플 미션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노르딕 워킹, 테라피, 요리 교실 등 힐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심리적 위로와 자연 속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커플열차 in 정선’은 기존 1일 일정에서 1박 2일로 확장되어 참가자들에게 더 깊이 있는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모두 16명(남녀 각 8명)으로, 신청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1월 30일까지다. 당첨자는 1월 31일에 개별 통보된다.

 

 

참가자들은 첫날 정선에 도착한 후,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로미지안 가든에서 친목을 다지며, 둘째 날에는 맛전수관, 나전역 카페, 정선레일바이크를 즐기며 더 많은 교류의 시간을 갖게 된다. 여행 중에는 커플 매칭이 성공할 경우, 참가비에 상응하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참가비는 1인당 7만 9000원으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이번 1박 2일 일정으로 확대된 프로그램은 기존 당일 일정보다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선군은 이번 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인구 확대를 목표로 하며,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발렌타인데이와 맞물려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미혼 남녀들에게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강원도 정선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다. 

 

‘커플열차 in 정선’은 미혼 남녀들이 자연과 힐링을 만끽하며 새로운 인연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춘들에게는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도 못 봤다고? 청계천 인생샷 명소, 딱 한 달 더 열린다

서울관광재단은 당초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이번 전시를 내년 1월 11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관람객들의 발길과 온라인상에서의 뜨거운 입소문이 만들어낸 이례적인 연장 결정으로, 아직 청계천의 디지털 바다를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반가운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청계 소울 오션'은 차가운 도심의 겨울밤, 청계천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신비로운 바닷속 세상으로 탈바꿈시킨 대형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다. 청계광장에서부터 광교 구간에 이르는 청계천의 벽면과 바닥을 거대한 캔버스 삼아, 영혼의 바다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영상이 몽환적인 사운드와 함께 펼쳐진다. 어두운 밤하늘 아래, 청계천의 물길 위로 거대한 고래가 유영하고 형형색색의 물고기 떼가 춤을 추는 초현실적인 풍경은 관람객들에게 마치 깊은 바닷속을 탐험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는 단순한 빛의 향연을 넘어, 팍팍한 도시의 삶에 지친 이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감동을 주는 디지털 오아시스가 되고 있다.이번 전시의 성공은 도심 야간 관광 활성화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동안 야간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서울 도심에 '청계 소울 오션'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과, SNS에 공유하고 싶은 환상적인 비주얼 덕분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는 물론 가족 단위 나들이객,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까지 '인증샷 명소'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러한 높은 인기를 고려해 더 많은 사람들이 연말연시의 특별한 추억을 청계천에서 만들 수 있도록 연장을 최종 결정했다.이로써 '청계 소울 오션'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들뜬 분위기를 지나 새해가 시작되는 1월 초까지 서울의 밤을 밝히게 되었다. 아직 영혼의 바다를 만나지 못했다면, 혹은 그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면 아직 늦지 않았다.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 펼쳐지는 따뜻하고 신비로운 빛의 파도를 마주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것은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푸른빛의 마법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이제 약 3주가량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