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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의 여왕' 카틀레야, 설 연휴 세종수목원에서 만나요

 화려한 자태와 향기로 '난초의 여왕'이라 불리는 카틀레야 난초 전시회가 설 연휴를 맞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 카틀레야 난초 전시회 '난초의 여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멕시코, 콰테말라 등 중남미 열대우림에서 온 100여 종의 카틀레야 난초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애란인들이 수십 년간 수집하고 재배한 귀한 품종들이 공개되어, 크고 화려한 꽃과 은은한 향기를 자랑하는 카틀레야 난초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기회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난초를 쉽게 접하고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반려난초 가드닝 체험 교육'과 '플리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세종수목원 열대전시관에서는 '다윈의 난'으로 알려진 '앙그레컴 세스퀴페달레' 난초도 활짝 피어 전시 기간 동안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신창호 세종수목원장은 "설 연휴를 맞아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카틀레야 난초의 아름다움을 통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회는 설 연휴 기간 내내 운영되며, 국립세종수목원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주인공들이 제주에?... 9월 제주에서 벌어지는 충격적 만남

타 인 제주)를 개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K-팝과 K-콘텐츠를 사랑하는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제주의 로컬 문화와 연계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첫째 날인 9월 12일에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tvN 프로그램 '핸썸가이즈' 촬영 당시 방문했던 서귀포시 신효동의 '베케 정원'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어로 부르는 K-팝 스타 노래, K-팝 스타의 안무 배우기, 가야금과 아카펠라로 듣는 K-팝 메들리 콘서트 등 한류 팬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팬아트 전시회, 전통 보자기를 활용한 워크숍, 신효마을 투어 등을 통해 팬덤과 지역사회가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둘째 날인 9월 13일에는 제주목 관아에서 K-드라마와 K-컬처를 테마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주제로 한 선흘 할망 작품 전시와 제주목 관아 도슨트 투어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호랑이(더피)를 모티브로 한 작호도 만들기 체험과 저승사자 의상을 입고 네 컷 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한류 팬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도 엿볼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티웨이항공, 휠체어 전문 여행사와 협력하여 휠체어를 사용하는 K-팝 팬들을 제주로 특별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 팬들에게도 한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포용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purplefesta2025)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한류 팬들은 공식 SNS를 통해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당초 BTS 팬덤을 타깃으로 기획했다가 K-팝과 K-콘텐츠를 사랑하는 세계 한류 팬으로 대상을 넓혀 추진하게 됐다"며 "참가자들에게 제주 로컬문화와 연결된 새로운 팬덤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류 콘텐츠와 제주의 지역 문화를 결합하여 글로벌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제주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