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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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힐링, 충북 음성에서 만나는 걷기 좋은 호수 7곳

 충북 음성군이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상춘객들을 위해 걷기 좋은 호수 7곳을 추천했다. 음성군은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호수 산책로를 통해 힐링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며,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장점을 내세워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적합하다고 밝혔다.

 

먼저, 금왕읍에 위치한 삼형제 저수지는 무극, 용계, 육령호수를 아우르는 지역 대표 관광지다. 이곳은 봄철 벚꽃길로 유명하며, 주변에 위치한 휴양림과 목재문화체험장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벚꽃이 만개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맹동면의 맹동 호수는 함박산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어 맨발 걷기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산책로를 따라 자연의 소리를 느끼며 걷는 경험은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이곳은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방문객들에게 추천된다.

 

원남면에 자리한 원남 호수는 만보 데크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걷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반려견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장소다.

 

음성읍 봉학골산림욕장 인근의 용산 호수는 버드나무가 운치를 더하는 둘레길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지방정원에 가득 핀 봄꽃을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산책과 꽃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은 사진 촬영을 즐기는 방문객들에게도 매력적인 배경이 된다.

 


소이면에 위치한 충도 호수는 낚시를 즐기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고즈넉한 산림 속에서 낚시를 하며 자연과 시간을 함께 보내는 낚시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도 호수는 낚시 외에도 주변의 조용한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기에 좋은 장소다.

 

음성군 관계자는 “봄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음성의 호수와 주변 관광지를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을 즐기길 바란다”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음성의 호수들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은 수도권과 가까운 위치로 접근성이 뛰어나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판교역에서 KTX 열차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봄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음성의 호수들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이번 봄, 음성군이 추천하는 7개의 호수에서 벚꽃길을 걷고, 맨발로 자연을 느끼며, 낚시와 산책을 즐겨보자.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음성의 호수들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인생샷보다 인생 경험! 한국관광공사 '요즘여행'이 소개하는 '진짜' 바다 여행

과 의미를 중시하는 체험형 콘텐츠 시리즈 '요즘여행'을 새롭게 기획·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그 첫 번째 테마는 바로 '바다'이다.'요즘여행'은 아직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감각 있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는 국내여행의 숨은 매력과 색깔을 격월로 소개하는 콘텐츠다. 특히 여행자가 직접 몸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교감하며, 깊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왜 첫 번째 테마가 바다일까?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최근 내비게이션 통계가 그 답을 보여준다. 자연관광지 검색 상위 10위가 모두 해변 및 해수욕장으로 나타날 만큼, 바다를 향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얼마나 뜨거운지 확인할 수 있었다.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요즘여행'은 단순히 눈으로 보고 사진 찍는 여행이 아닌,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회복하며 지속가능한 가치까지 생각하는 여행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매력과 관광 수요 데이터를 융합하여 창의적이고 문화적인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요즘여행'의 의미를 강조했다.그렇다면 '요즘여행'이 추천하는, 바다를 가장 '요즘답게' 즐기는 방법 5가지는 무엇일까?말과 함께 해변을 달려본다! 전북 고창 명사십리 해변 승마: 드넓은 백사장과 소나무 숲이 아름다운 명사십리 해변. 이곳 '휘게팜 고창해변승마클럽'에서는 초보자도 안전하게 해변 외승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석양 물든 서해 바다를 배경으로 말과 함께 백사장을 달리는 경험은 잊지 못할 감성적인 순간을 선사한다.섬과 예술을 라이딩으로 만난다! 인천 옹진 신도·시도·모도 예술 감성 라이딩: 인천 삼목선착장에서 배로 10분이면 닿는 신도. 연도교로 연결된 시도, 모도까지 자전거나 바이크로 편안하게 섬 일주가 가능하다. 모도의 '배미꾸미조각공원'에서는 탁 트인 바다 풍경과 어우러진 조각 작품들을 감상하며 자연과 예술 속에서 힐링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맨발로 지구 에너지를 느껴본다! 충남 태안 기지포해수욕장 슈퍼 어싱 체험: '어싱(Earthing)'은 맨발로 땅을 걸으며 지구의 에너지를 받는 치유 행위다. 기지포해수욕장은 특히 바닷가 모래 해변에서의 어싱 효과가 뛰어나 '슈퍼 어싱 성지'로 불린다. 약 2시간 코스의 해변 산책로를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바다 위에서 평온을 찾아본다! 부산 광안리 SUP 요가: 국내 대표 SUP(Stand Up Paddleboarding) 명소인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이색적인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SUP 보드 위에서 균형을 잡고 명상과 요가 동작을 수행하며 일렁이는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심신의 안정을 찾는다.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주말마다 운영된다.제주 해녀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본다! 제주 하도리 해녀 물질 체험: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서는 현직 해녀와 함께 바다에 직접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생생한 '물질 체험'을 할 수 있다. 해녀 장비를 착용하고 태왁과 빗창을 들고 바닷속으로 들어가 제주의 독특한 해양문화와 해녀의 고된 삶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특별한 경험이다. 잡은 해산물을 맛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요즘여행' 콘텐츠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와 각 체험 프로그램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의 '요즘여행 테마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