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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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펀치볼 둘레길 따라, 감자꽃 향기에 퐁당!

 싱그러운 초여름, 강원도 양구 펀치볼에 감자꽃 향기가 가득하다. 천혜의 자연과 아픈 역사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특별한 걷기 행사가 열린다. 사단법인 디엠지펀치볼숲길은 오는 6월 7일과 8일, 양일간 '2025 펀치볼 감자꽃&숲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분단의 상징 DMZ를 품은 펀치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바로 'DMZ 펀치볼 둘레길'이다. 국내 최북단 민통선 내에 위치한 이 길은 해안분지의 독특한 지형과 어우러진 숲길을 따라 걸으며 접경 지역의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6월은 펀치볼을 하얗게 물들이는 감자꽃의 절정기. 참가자들은 만개한 감자꽃밭과 어우러진 둘레길을 걸으며 오감으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6.6km의 코스는 DMZ 자생식물원, 송가봉 쉼터, 대암계곡, 만대저수지 등 다채로운 풍경을 자랑한다.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펀치볼의 역사를 배우고, 천연기념물 산양과 멸종위기종 삵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를 탐방하는 특별한 경험도 기다리고 있다.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들과의 따뜻한 교류도 준비되어 있다. 점심시간에는 지역 농특산물과 산나물을 활용한 '숲밥'이 무료로 제공된다. 강원도의 향토 음식을 맛보며 펀치볼의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또한, 감자의 고장 펀치볼에서 직접 감자전을 부쳐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가족, 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뿐만 아니라 시래기, 고사리, 질경이, 돼지감자순, 명이나물 등 펀치볼의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도 운영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건강한 먹거리도 구입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이번 행사는 7일과 8일 각각 120명씩, 총 2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숲나들e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사)디엠지펀치볼숲길 관계자는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염원이 공존하는 펀치볼에서 DMZ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펀치볼의 맑은 공기와 감자꽃 향기는 힐링을 선사할 것이다. 더 나아가 DMZ가 가진 평화의 메시지를 되새기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작은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자연과 역사,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진 펀치볼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사파’ 예약 1100%↑, 대세 여행지 등극

약자가 전년 동기 대비 333%나 증가했으며, 특히 1월 한 달간 예약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138%나 급증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사파는 해발 고지대에 자리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고산 도시로, 웅장한 산맥과 유럽풍 건축물, 그리고 소수민족의 전통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경관으로 유명하다. ‘베트남의 스위스’라 불릴 만큼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최근에는 유튜브와 웹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면서 국내외 여행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하나투어는 사파가 베트남 여행 초심자뿐 아니라 재방문 고객에게도 매력적인 여행지로 부상할 것으로 판단, 단독 상품 중심의 상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특히 모든 상품에는 베트남 최고봉인 ‘판시판 산’을 모노레일과 케이블카로 오르는 ‘판시판 WOW PASS’를 기본 포함해 타사 상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하노이·사파 5일’ 패키지가 꼽힌다. 이 상품은 사파의 핵심 명소들을 중심으로 여행 일정을 구성했으며, 판시판 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계단식 논으로 유명한 ‘깟깟마을’ 트레킹 코스도 포함하고 있다. 이 상품은 ‘하나팩 2.0 프리미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쇼핑센터 방문이나 선택관광, 가이드 및 기사 경비 등이 제외되어 여행의 질을 높였고, 전 일정 5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는 고급형 상품이다.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을 위해서는 에어텔 상품인 ‘사파 자유여행 5일 #사파M갤러리’도 운영 중이다. 이 상품은 사파 도심에 위치한 5성급 호텔 ‘호텔 드 라 쿠폴 M갤러리’에서 숙박하며, 항공권, 호텔, 하노이와 사파 간 왕복 슬리핑 버스 티켓을 모두 포함해 편리한 여행을 지원한다.한편 하나투어는 지난달 사파 지역 상품의 활성화를 위해 대리점 관계자와 본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스터디투어를 진행, 현지 상황을 체험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쾌적한 고산 기후를 자랑하는 사파는 무더운 여름철 휴가지로 적합할 뿐 아니라, 베트남을 이미 다녀온 재방문객들에게도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3분기 예약 인원 역시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라, 단독 상품 중심의 판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이처럼 사파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특색 있는 문화, 편리한 여행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빠르게 떠오르는 베트남 북부의 대표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맞춤형 서비스로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