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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여행 '이곳' 모르면 손해…스타벅스 1호점까지 렉서스로 태워준다

 시애틀의 중심부, 5번가와 마리온가 모퉁이에는 미국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과 한국의 현대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특별한 호텔이 자리 잡고 있다. 바로 롯데호텔 시애틀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고색창연한 건물 위에 첨단 기술이 집약된 유리 마천루가 솟아 있는 독특한 외관은, 과거와 현재가 한 몸처럼 어우러진 이 호텔의 정체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스타벅스 1호점과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엘리엇 베이의 유람선 선착장까지 걸어서 10분이면 닿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며, 높은 층의 객실에서는 시애틀 도심의 스카이라인과 광활한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매력은 '더 생츄어리(The Sanctuary)'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유서 깊은 건물이다. 1908년에 지어진 시애틀 최초의 연합 감리교회 본부였던 이곳은, 미국의 국가 등록 사적지로 지정될 만큼 역사적, 건축적 가치가 높은 보자르 양식의 건축물이다. 롯데호텔은 이 역사적인 공간을 정성스럽게 복원하여 호텔의 그랜드 볼룸으로 재탄생시켰다. 58피트 높이의 웅장한 돔형 천장 아래, 장인의 손길로 제작된 오리지널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통해 쏟아지는 신비로운 빛과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이 자아내는 경건한 분위기는, 일반적인 연회장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압도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덕분에 이곳은 현지에서 가장 특별한 결혼식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역사적인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15층 규모의 현대적인 호텔 타워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필립 스탁의 감각으로 탄생했다. 189개의 객실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예술 작품과 친환경 기술, 신구의 조화가 돋보이는 가구들로 채워진 하나의 갤러리와 같다. 무엇보다 호텔 곳곳에서는 한국 고유의 환대 문화인 '정(情)'을 느낄 수 있다. 체크인 시 제공되는 전통 웰컴 음료 매실차를 시작으로, 객실 내에 비치된 고급 한국 도자기와 한복에서 영감을 받은 섬세한 패브릭, 그리고 투숙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세심한 컨시어지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미와 정성이 섬세하게 녹아 있다. 호텔 꼭대기 층의 '샬롯 레스토랑 & 라운지'에서는 태평양 북서부의 신선한 현지 재료와 아시아의 풍미가 어우러진 혁신적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롯데호텔 시애틀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시애틀을 가장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전략적 허브 역할을 자처한다. 호텔 반경 2마일 내의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루멘 필드 등 주요 명소까지 럭셔리 차량으로 무료 교통편을 제공하여 여행의 편의를 극대화한다. 특히 2026년 북미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경기장인 루멘 필드와 불과 몇 분 거리에 위치한 이점 덕분에, 이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팀의 공식 숙소 중 하나로 내정되는 등 그 전략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미국의 유산 속에서 한국의 품격 있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이곳은, 시애틀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이판 '버킷리스트' 다 해주고 돈 안 받는다는 호텔 나왔다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 사이판이 '사이판 버킷리스트 투어'를 출시하며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 상품의 핵심 콘셉트는 '섬 하나를 통째로 누리는 여행'으로, 호텔 예약 한 번으로 사이판의 핵심 관광지와 인기 액티비티를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현지 물가나 환율 변동에 따른 예산 초과 걱정 없이, 정해진 예산 안에서 최고의 만족을 누리고 싶은 스마트 컨슈머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고든 전략이다.'사이판 버킷리스트 투어'의 가장 큰 매력은 고객 조사를 바탕으로 엄선된 14가지의 핵심 액티비티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존 올인클루시브가 호텔 내 식사와 시설 이용에 한정됐던 것에서 나아가, 그 범위를 섬 전체로 확장한 혁신적인 시도다. 대표적으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산호초로 유명한 스노클링 명소 '마나가하섬' 투어,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로 꼽히는 신비로운 동굴 '그로토' 탐험, 원시림의 생태를 온몸으로 느끼는 '정글 투어', 그리고 바다거북과 함께 수영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거북이 호핑 투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밖에도 '포비든 아일랜드' 트레킹, 빈티지 오픈카를 타고 섬을 일주하는 '클래식 카 대여', 프라이빗 보트 세일링 등 개인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까지 마련되어 여행의 만족도를 극대화한다.혜택을 누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켄싱턴호텔 사이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인 2인 기준 3박 이상 예약 시 투어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체크인 시 원하는 투어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투숙 기간에 따라 3박 시 1개, 5박 시 3개, 7박 시 5개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오래 머물수록 더 큰 혜택을 누리는 구조다. 여기에 3박 이상 예약 고객에게는 '사이판 플렉스'라는 특별한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는 켄싱턴호텔 사이판, PIC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중 한 곳에만 묵어도 세 리조트의 레스토랑과 부대시설을 셔틀버스를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프로그램으로, 총 13개의 레스토랑, 11개의 수영장, 40여 종의 액티비티를 한 번의 여행으로 모두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켄싱턴호텔 사이판은 이 모든 혜택을 담은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내년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하루 세 끼 식사는 물론, 앞서 소개한 '사이판 버킷리스트 투어' 바우처와 '사이판 플렉스' 혜택, 공항 픽업 및 샌딩 서비스, 그리고 항공편 일정에 맞춰 여유롭게 퇴실할 수 있는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다. 또한 성인 1인당 만 12세 미만 소인 1인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여 가족 여행객의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주었다. 이제 복잡한 계산이나 추가 비용 걱정 없이, 오직 여행의 즐거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올인클루시브' 여행이 가능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