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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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못 봤다고? 청계천 인생샷 명소, 딱 한 달 더 열린다

 서울의 밤을 푸른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청계천 야간 미디어아트 전시 '청계 소울 오션'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새해까지 그 신비로운 여정을 이어간다. 서울관광재단은 당초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이번 전시를 내년 1월 11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관람객들의 발길과 온라인상에서의 뜨거운 입소문이 만들어낸 이례적인 연장 결정으로, 아직 청계천의 디지털 바다를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반가운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청계 소울 오션'은 차가운 도심의 겨울밤, 청계천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신비로운 바닷속 세상으로 탈바꿈시킨 대형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다. 청계광장에서부터 광교 구간에 이르는 청계천의 벽면과 바닥을 거대한 캔버스 삼아, 영혼의 바다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영상이 몽환적인 사운드와 함께 펼쳐진다. 어두운 밤하늘 아래, 청계천의 물길 위로 거대한 고래가 유영하고 형형색색의 물고기 떼가 춤을 추는 초현실적인 풍경은 관람객들에게 마치 깊은 바닷속을 탐험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는 단순한 빛의 향연을 넘어, 팍팍한 도시의 삶에 지친 이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감동을 주는 디지털 오아시스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성공은 도심 야간 관광 활성화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동안 야간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서울 도심에 '청계 소울 오션'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과, SNS에 공유하고 싶은 환상적인 비주얼 덕분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는 물론 가족 단위 나들이객,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까지 '인증샷 명소'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러한 높은 인기를 고려해 더 많은 사람들이 연말연시의 특별한 추억을 청계천에서 만들 수 있도록 연장을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청계 소울 오션'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들뜬 분위기를 지나 새해가 시작되는 1월 초까지 서울의 밤을 밝히게 되었다. 아직 영혼의 바다를 만나지 못했다면, 혹은 그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면 아직 늦지 않았다.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 펼쳐지는 따뜻하고 신비로운 빛의 파도를 마주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것은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푸른빛의 마법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이제 약 3주가량 남았다.

 

밥만 주는 게 아니었다…투어까지 공짜인 역대급 가성비 여행

각종 투어와 액티비티 비용까지 모두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상품이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가장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사례로 이랜드파크가 사이판에서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이 주목받고 있다. 이 호텔은 전체 투숙객의 80% 이상이 올인클루시브 상품을 선택할 정도로, 예산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려는 ‘스마트 컨슈머’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켄싱턴호텔 사이판이 선보인 올인클루시브 전략의 핵심은 ‘추가 비용 제로’에 도전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숙박과 하루 세 끼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여행의 모든 경험을 패키지 안에 담아냈다. 특히 성인 1명당 만 12세 미만 자녀 1인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은 4인 가족 기준으로 현지 식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며 가족 여행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현지 레스토랑에서 얼마를 더 쓰게 될지 모르는 불안감 없이, 처음 결제한 금액으로 온전히 여행의 즐거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결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된다.이 상품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히 비용을 포함시킨 것을 넘어, 상상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사이판 플렉스’ 혜택에서 드러난다. 3박 이상 패키지 이용객은 켄싱턴호텔의 시설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인근의 PIC 사이판과 코럴 오션 리조트의 수영장, 레스토랑 등 모든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교차 이용할 수 있다. 호텔 간 무료 셔틀을 타고 이동하며 총 13개의 레스토랑과 40여 가지의 액티비티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마치 리조트 3개를 한 번에 예약한 듯한 파격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이는 하나의 가격으로 세 배의 만족을 누리는, 그야말로 가성비의 정점을 찍는 혜택이다.여기에 ‘사이판 버킷리스트 투어’는 여행의 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 전 세계 다이버들의 성지인 ‘그로토’ 동굴 탐험부터 ‘마나가하섬’ 스노클링, 정글 투어에 이르기까지, 사이판에서 꼭 해봐야 할 핵심 관광 코스를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투숙 기간에 따라 최대 5개의 투어가 무료로 제공되므로, 여행객들은 더 이상 현지에서 어떤 투어를 예약할지 고민하거나 흥정할 필요가 없다. 4시간대의 짧은 비행시간과 1시간의 시차라는 장점 덕분에 전통적으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았던 사이판이, 이제는 고환율 시대에 가장 현명하고 만족도 높은 여행지라는 새로운 타이틀까지 얻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