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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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몇 곡 들었을 뿐인데…2400만원 풀빌라 '대박'

 더 시에나 리조트가 지난 12월, 연말 시즌을 맞아 특별한 문화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선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리조트 측은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와 31일 한 해의 마지막 날, 두 차례에 걸쳐 '2025 더 시에나 크리스마스 & 연말 미니 콘서트'를 열고 투숙객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단순한 연말 장식을 넘어,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을 통해 공간 자체를 하나의 완성된 문화 콘텐츠로 탈바꿈시키려는 리조트의 차별화된 기획 의도가 돋보였다.

 

이번 미니 콘서트의 가장 큰 특징은 관객과 아티스트의 물리적 거리를 극적으로 좁힌 '1열 감상' 콘셉트였다. 공연은 별도의 대형 홀이 아닌, 리조트의 상징적인 공간인 로비에서 펼쳐졌다. 약 9만 개의 크리스털로 이루어진 웅장한 샹들리에와 벽면을 채우는 대형 LED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진 유럽풍의 공간은 그 자체로 환상적인 무대 배경이 되었다. 이러한 공간에서 관객들은 아티스트의 숨소리와 표정 하나하나까지 생생하게 느끼며 음악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다. 24일에는 감성 보컬리스트 테이가, 31일에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가수 왁스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대표 히트곡들을 열창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떼창'으로 화답 받았다. 24일 무대에 오른 테이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모놀로그' 등 자신의 대표곡을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음색으로 선사하며 크리스마스 이브의 낭만을 극대화했다. 31일에는 가수 왁스가 '화장을 고치고', '부탁해요' 등을 열창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는 설렘을 깊이 있는 감성으로 풀어내 진한 여운을 남겼다. 두 공연 모두 개그맨 홍인규가 사회를 맡아 재치 있는 입담으로 공연의 재미를 더했으며, 공연 후에는 샴페인 리셉션과 핑거푸드가 제공되어 연말 파티의 분위기를 만끽하게 했다.

 

공연의 감동은 약 2,4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걸린 럭키드로우 이벤트로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더 시에나 프리모 호텔의 풀빌라 숙박권을 비롯해 리조트 및 호텔 숙박권, 계열사 컨트리클럽 라운딩권, 상품권 등 파격적인 경품이 제공되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더 시에나 리조트 관계자는 "단순한 숙박을 넘어 미식, 문화, 예술이 결합된 차별화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콘서트는 공간과 음악이 하나 되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문화 이벤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캐리비안 베이, 2주 앞당겨 돌아온 이유

적인 여름 성수기가 오기 전에 ‘이른 바캉스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국내 최대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해보다 2주나 빠른 오는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실내 시설을 먼저 개방하고, 5월 초까지 파도풀과 메가스톰 등 핵심 야외 어트랙션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에버랜드 이용객이 오후에 무료로 입장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테마파크와 워터파크를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호텔업계 역시 야외 수영장을 중심으로 봄 시즌 고객 맞이에 한창이다. 단순한 수영 공간을 넘어, 미식과 휴양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의 변신을 꾀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서울신라호텔은 온수풀이 가동되는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와인 마켓을 연다. 4월과 5월에 걸쳐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약 40종의 와인을 시음하고, 호텔 셰프가 준비한 특별 메뉴와 함께 즐기는 낭만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해외 풀빌라를 연상시키는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를 5월 초 개장한다. 독립된 풀을 갖춘 23개의 프라이빗 카바나를 중심으로, 풀파티와 와인 마켓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도심 속 완벽한 휴양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정식 개장에 앞선 5월 황금연휴에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먼저 선보인다. 대형 수상 놀이터와 게임존 등을 운영하며, 어린이날을 맞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처럼 업계는 단순 조기 개장을 넘어, 고객층을 세분화한 맞춤형 콘텐츠로 치열한 여름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