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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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설경부터 오키나와 햇살까지, 일본 완전 정복

 설 연휴와 삼일절 대체 휴일을 앞두고 단거리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일본은 가까운 거리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목적지다. 이러한 가운데 한진관광이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한 특별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복잡한 환승 없이 일본의 핵심 여행지들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이번 상품의 핵심은 이동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직항 전세기' 운항에 있다. 겨울의 낭만을 상징하는 북해도부터 신비로운 순례길을 품은 시라하마, 청정한 자연의 아오모리, 그리고 일본 속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네 곳의 목적지로 여행객을 가장 빠르고 편안하게 안내하며, 한정된 휴일 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겨울 일본의 정수를 느끼고 싶다면 북해도와 아오모리가 제격이다.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인 오타루 운하의 낭만적인 야경과 삿포로의 설경은 물론, 아오모리 모리요시산의 명물인 '수빙(樹氷)'이 만들어내는 비현실적인 설국의 풍경은 여행객에게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을 선사한다. 400년 역사의 히로사키 성 위로 눈이 쌓이는 모습 또한 놓칠 수 없는 장관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쉼과 이국적인 풍경을 원한다면 시라하마와 오키나와가 답이 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구마노고도 순례길을 걸으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시라하마는 나치 폭포의 웅장함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해안선으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반면 아열대 기후의 오키나와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맹그로브 숲, 그리고 활기 넘치는 아메리칸 빌리지 등 전혀 다른 리듬의 휴식을 제공한다.

 


여행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숙소 역시 세심하게 엄선되었다. 전통적인 멋과 따뜻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5성급 료칸부터, 도심의 편리함과 활기를 누릴 수 있는 온천 호텔까지 여행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숙소 라인업을 갖추었다. 이는 단순한 잠자리를 넘어, 여행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한진관광은 다년간의 전세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설 연휴 및 2월 말 휴일 기간에 맞춰 상품을 구성했다. 김기홍 상품운영1팀장은 "가볍게 떠날 수 있지만, 기억은 결코 가볍지 않은 여행"이라며 상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각 상품별 세부 정보는 한진관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인생샷 명소, 이번 주말 보령으로 떠난다

다. 청보리밭의 푸른 물결부터 시간이 멈춘 간이역, 그림 같은 항구까지, 이야기와 풍경이 어우러진 곳들이다.그 중심에는 드라마 '그해 우리는'과 '이재, 곧 죽습니다'의 배경이 된 천북면 청보리밭이 있다.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절정을 이루는 이곳에서는 어른 허리 높이까지 자란 청보리가 바람에 넘실대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주인공들의 애틋한 감정이 피어났던 바로 그 풍경 속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청보리밭 언덕 위에는 폐목장을 개조한 카페가 자리해 특별한 쉼터를 제공한다. 이곳에 앉으면 드넓게 펼쳐진 청보리밭의 파노라마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마치 드라마 속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시원한 음료와 함께 푸른 낭만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시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청소면의 청소역으로 향해야 한다. 1929년에 문을 연 장항선에서 가장 오래된 간이역인 이곳은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1980년대의 모습을 스크린에 새겼다. 소박한 역사 건물은 원형이 잘 보존되어 등록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역 주변에는 그 시절의 거리를 재현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오천항은 서정적인 항구의 풍경과 역사를 동시에 품고 있다. 항구를 내려다보는 언덕 위의 충청수영성은 조선 시대 서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이었다. 성곽을 따라 걸으며 영보정에 오르면, 고깃배들이 정박한 아기자기한 항구와 서해의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이 펼쳐진다.특히 충청수영성은 야간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낭만적인 야경을 감상한 뒤에는 인근 식당에서 갓 잡은 키조개를 비롯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오감 만족 여행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