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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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싸면서 스마트폰 오래 보다간... '피' 볼 수도...

 화장실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이유로 스마트폰 사용이 언급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거나 게임을 하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만큼 몰두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습관은 '치핵'이라는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핵은 항문 내부에서 혈액이 응고하여 혹 형태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항문 질환 중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나누어지며, 내치핵의 통증은 그리 심하지 않다. 반면 외치핵은 항문 가까이에 혹이 생기기 때문에 쉽게 터져서 출혈이 발생할 때가 많아 통증도 심한 편이다.

 

치핵의 주요 원인으로는 변기에 오래 앉아있거나, 대변을 볼 때 지나친 힘을 가하는 습관 등이 있다. 이러한 습관을 지닌 사람은 치핵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

 

치핵의 치료법으로는 좌욕을 통한 보존 치료와 약물 치료가 있으며, 이를 통해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올바른 배변 습관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을 줄이고, 변기에 오래 앉아 있지 않는 것이 좋다. 혹자는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대변을 원활하게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이는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심리적인 영향인 '기분 탓'에 불과하다.

 

1위는 말레이시아, 3위는 한국... 아시아 '항공권 혜자 국가' 순위 대공개

최상위권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한 해 중 가장 항공권이 비싸다는 12월 말 극성수기 기간에도, 일부 일본 노선이 5만 원 안팎이라는 믿기 힘든 가격에 예약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연말 휴가를 즐기려는 잠재적 여행객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고물가 시대에 여행을 망설이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아고다가 12월 20일부터 31일 사이에 출발하는 전 세계 항공편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아시아 내에서 가장 '가성비' 높은 국제선 출발지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전체를 통틀어 가장 저렴한 항공권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태국 '푸껫'으로 향하는 노선과 인도네시아 '폰티아낙'에서 말레이시아 '쿠칭'으로 가는 노선으로, 각각 3만 6천 원대에 불과했다. 그 뒤를 태국 '끄라비'에서 출발해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노선(약 4만 1천 원)이 이었다. 바로 다음 순위로 한국의 '부산'에서 일본 '구마모토'로 향하는 노선이 4만 7천 원대라는 놀라운 가격을 기록하며 3위에 오르면서, 한국이 아시아의 주요 '가성비 여행 허브' 중 하나임을 입증했다.특히 이번 분석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한국 출발 가성비 노선 상위권을 모두 일본행 항공권이 휩쓸었다는 사실이다. 서울 인천 및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중에서는 '김포-나고야' 노선이 5만 11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인천-오사카'(약 5만 8천 원), '인천-하네다'(약 7만 원), '인천-도쿠시마'(약 7만 2천 원), '김포-오사카'(약 8만 9백 원) 노선이 차례로 잇는 등, 상위 5개 노선이 모두 일본 주요 도시로 향하는 항공편이었다. 연말 극성수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거의 '땡처리' 수준에 가까운 가격이다. 이러한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은 이미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일본 여행의 수요에 더욱 강력한 불을 지필 것으로 예상된다.놀라운 가성비는 국제선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국내선의 경우,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들이 강세를 보였는데, 대표적인 국내 여행지인 제주도행 항공권은 1만 3천 원대라는 믿기 힘든 가격에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산행과 여수행 항공권 역시 각각 2만 7천 원대와 4만 7천 원대로 집계되어, 연말 국내 여행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 이준환 아고다 동북아시아 대표는 "연말은 많은 여행객이 손꼽아 기다리는 최고의 여행 시즌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권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성수기에도 부담 없는 가격대의 다양한 항공편을 제공해 여행객들이 즐겁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비싼 비용 때문에 연말 여행을 망설이고 있었다면, 지금 바로 항공권 검색을 시작해 볼 절호의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