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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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잡고 살 빼는 비밀, 거꾸로 식사법의 놀라운 효과

 다이어트의 핵심은 식단과 운동이지만, 매번 저칼로리 식단을 지키기 어렵다. 이럴 때 '거꾸로 식사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이 방법은 식사 순서를 바꾸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이 방법으로 두 달 동안 9.1kg을 감량한 사례도 있다.

 

거꾸로 식사법은 식사를 영양소별로 나누어 섭취하는 순서를 정한다.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의 순서로 먹는다. 한식을 먹을 때는 나물류를 먼저, 다음으로 육류나 생선류, 마지막으로 밥을 먹는 것이다. 만약 양식을 먹는다면 샐러드를 먼저 먹는다.

 

이 방법은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고 빠른 포만감을 준다. 그리고 에너지가 남아 지방으로 변하는 것을 방지하여 비만을 예방하는데, 이는 포만감이 생겨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어들어서다.

 

연구에 따르면 쌀밥을 먹기 전에 생선이나 육류를 먼저 먹으면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 연구팀이 제2형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생선이나 육류를 먼저 먹은 경우가 쌀밥을 먼저 먹은 경우보다 혈당 상승 폭이 낮았다. 이는 인크레틴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코넬대 연구팀도 '후식→밥·반찬' 순의 식사법을 제안했다. 과일을 먼저 먹은 그룹이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볶음밥, 비빔밥, 덮밥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여러 영양소가 섞여 있어 나누어 먹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인 일일 권장 칼로리 이상을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없다.

 

1위는 말레이시아, 3위는 한국... 아시아 '항공권 혜자 국가' 순위 대공개

최상위권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한 해 중 가장 항공권이 비싸다는 12월 말 극성수기 기간에도, 일부 일본 노선이 5만 원 안팎이라는 믿기 힘든 가격에 예약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연말 휴가를 즐기려는 잠재적 여행객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고물가 시대에 여행을 망설이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아고다가 12월 20일부터 31일 사이에 출발하는 전 세계 항공편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아시아 내에서 가장 '가성비' 높은 국제선 출발지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전체를 통틀어 가장 저렴한 항공권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태국 '푸껫'으로 향하는 노선과 인도네시아 '폰티아낙'에서 말레이시아 '쿠칭'으로 가는 노선으로, 각각 3만 6천 원대에 불과했다. 그 뒤를 태국 '끄라비'에서 출발해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노선(약 4만 1천 원)이 이었다. 바로 다음 순위로 한국의 '부산'에서 일본 '구마모토'로 향하는 노선이 4만 7천 원대라는 놀라운 가격을 기록하며 3위에 오르면서, 한국이 아시아의 주요 '가성비 여행 허브' 중 하나임을 입증했다.특히 이번 분석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한국 출발 가성비 노선 상위권을 모두 일본행 항공권이 휩쓸었다는 사실이다. 서울 인천 및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중에서는 '김포-나고야' 노선이 5만 11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인천-오사카'(약 5만 8천 원), '인천-하네다'(약 7만 원), '인천-도쿠시마'(약 7만 2천 원), '김포-오사카'(약 8만 9백 원) 노선이 차례로 잇는 등, 상위 5개 노선이 모두 일본 주요 도시로 향하는 항공편이었다. 연말 극성수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거의 '땡처리' 수준에 가까운 가격이다. 이러한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은 이미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일본 여행의 수요에 더욱 강력한 불을 지필 것으로 예상된다.놀라운 가성비는 국제선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국내선의 경우,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들이 강세를 보였는데, 대표적인 국내 여행지인 제주도행 항공권은 1만 3천 원대라는 믿기 힘든 가격에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산행과 여수행 항공권 역시 각각 2만 7천 원대와 4만 7천 원대로 집계되어, 연말 국내 여행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 이준환 아고다 동북아시아 대표는 "연말은 많은 여행객이 손꼽아 기다리는 최고의 여행 시즌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권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성수기에도 부담 없는 가격대의 다양한 항공편을 제공해 여행객들이 즐겁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비싼 비용 때문에 연말 여행을 망설이고 있었다면, 지금 바로 항공권 검색을 시작해 볼 절호의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