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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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고백한 ‘스키터 증후군’, 모기에 물리면 살이 죽는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31)가 어린 시절부터 앓아온 '스키터 증후군'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유는 19일 유인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모기에 물리면 혹처럼 부풀어 오르고 진물이 나며 항생제를 먹어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는 "일종의 모기 알레르기 같은 병으로, 물린 부위가 넓게 붉어지고 부종과 물집이 생긴다"며 "얼굴에 물려 흉터가 남았고, 그 부위는 지금도 감각이 없을 정도로 살이 죽어 있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스키터 증후군은 모기에 물린 후 극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드문 질환이다. 물린 부위가 심하게 부풀고 발열, 물집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10일 이상 지속되거나 2차 감염 위험이 있다.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으며,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전문가들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대증적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아직도 못 봤다고? 청계천 인생샷 명소, 딱 한 달 더 열린다

서울관광재단은 당초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이번 전시를 내년 1월 11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관람객들의 발길과 온라인상에서의 뜨거운 입소문이 만들어낸 이례적인 연장 결정으로, 아직 청계천의 디지털 바다를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반가운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청계 소울 오션'은 차가운 도심의 겨울밤, 청계천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신비로운 바닷속 세상으로 탈바꿈시킨 대형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다. 청계광장에서부터 광교 구간에 이르는 청계천의 벽면과 바닥을 거대한 캔버스 삼아, 영혼의 바다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영상이 몽환적인 사운드와 함께 펼쳐진다. 어두운 밤하늘 아래, 청계천의 물길 위로 거대한 고래가 유영하고 형형색색의 물고기 떼가 춤을 추는 초현실적인 풍경은 관람객들에게 마치 깊은 바닷속을 탐험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는 단순한 빛의 향연을 넘어, 팍팍한 도시의 삶에 지친 이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감동을 주는 디지털 오아시스가 되고 있다.이번 전시의 성공은 도심 야간 관광 활성화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동안 야간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서울 도심에 '청계 소울 오션'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과, SNS에 공유하고 싶은 환상적인 비주얼 덕분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는 물론 가족 단위 나들이객,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까지 '인증샷 명소'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러한 높은 인기를 고려해 더 많은 사람들이 연말연시의 특별한 추억을 청계천에서 만들 수 있도록 연장을 최종 결정했다.이로써 '청계 소울 오션'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들뜬 분위기를 지나 새해가 시작되는 1월 초까지 서울의 밤을 밝히게 되었다. 아직 영혼의 바다를 만나지 못했다면, 혹은 그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면 아직 늦지 않았다.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 펼쳐지는 따뜻하고 신비로운 빛의 파도를 마주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것은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푸른빛의 마법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이제 약 3주가량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