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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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들 충격! 고구마를 더 달콤하게 만드는 '금지된 비법' 공개

 맥도널드의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세트'가 화제를 모으면서 고구마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다이어터들의 든든한 한 끼이자 건강 간식으로 사랑받는 고구마, 그 맛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구마의 단맛과 풍미를 살리는 가장 기본적인 조리법은 굽기다. 하지만 여기에 한 단계를 추가하면 고구마의 숨겨진 잠재력이 폭발한다. 바로 '얼리기'다. 생고구마를 굽거나 찌기 전에 통째로 냉동실에 넣어 몇 시간 또는 하룻밤 동안 얼려두는 것만으로도 고구마는 깊은 풍미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의 걸작으로 탈바꿈한다.

 

이 비법의 핵심은 과학적 원리에 있다. 생고구마를 얼리면 세포 속 수분이 팽창하면서 고구마 살 구조에 미세한 균열이 생긴다. 이 작은 균열들은 고구마가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의 뜨거운 열을 만났을 때 전분이 단순당으로 더 쉽게 분해되도록 돕는다. 결과적으로 아무 첨가물 없이도 훨씬 더 달콤하고 부드러우며 완벽하게 캐러멜화된 고구마를 맛볼 수 있다.

 

이는 수확 후 고구마를 숙성시키거나 저장할 때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풍미 증진 과정을 냉동이 빠르게 재현해주는 것과 같다. 버터처럼 부드럽고 꿀처럼 달콤한 고구마의 속살을 간단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실천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깨끗이 씻은 껍질째 고구마를 준비한다. 이 고구마를 냉동실에 통째로 넣어 최소 6~8시간 이상, 가능하면 하룻밤 동안 얼려준다. 얼리기 전에 포크로 몇 군데 구멍을 뚫어주면 혹시 모를 증기 압력 축적을 방지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굽기 전에 고구마를 미리 해동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얼린 고구마를 바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넣으면 된다. 섭씨 200~22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고구마 크기에 따라 약 45분에서 60분 정도 구워주면 완성이다.

 

이렇게 구워진 고구마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디저트이자 간식이 되지만, 몇 가지 토핑을 더하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구워진 고구마를 반으로 갈라 미소 버터(된장 버터)를 올리거나, 그릭요거트를 곁들이는 방법이 있다. 메이플 시럽에 졸인 피칸을 뿌려주면 고급스러운 디저트로 변신한다. 가장 간단하게는 버터 한 조각과 소금 한 꼬집만 더해도 고구마는 풍부한 맛을 아낌없이 선사할 것이다.

 

 

 

밤에는 불빛 터널, 낮에는 꽃 천국! 고석정 꽃밭, 가을에 안 가면 손해

하여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석정 꽃밭은 올가을 방문객들에게 짙은 가을 분위기를 선사하고자 천일홍, 백일홍, 코키아, 코스모스, 버베나, 핑크뮬리, 가우라, 억새, 해바라기 등 총 10가지 품종의 가을꽃을 심었다. 특히 붉게 물든 코키아와 바람에 일렁이는 핑크뮬리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드넓은 꽃밭을 거닐며 오색찬란한 꽃들의 향연 속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올해는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추가되었다. 철원군의 귀여운 캐릭터 '철궁이'와 '철루미'를 활용한 아기자기한 토피어리가 곳곳에 설치되어 색다른 포토존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깡통열차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대폭 확충되어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석정 꽃밭의 가을밤은 더욱 특별하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그리고 추석 연휴 기간에는 야간 개장을 통해 환상적인 야경을 선보인다. 덩굴식물 불빛 터널과 우산 조명 터널은 물론, 캐릭터 조형물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져 낮과는 또 다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2021년 첫선을 보인 고석정 꽃밭은 짧은 기간 동안 누적 관광객 200만 명을 훌쩍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철원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김종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고석정 꽃밭에서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방문을 독려했다. 이번 가을, 고석정 꽃밭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