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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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치매 걱정된다면, 하루 딸기 2컵이 답


매일 꾸준히 딸기를 먹는 습관이 노년기 건강의 핵심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혈압을 낮추고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으로 제시됐다.최근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65세 이상 건강한 성인 35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특정 식품 섭취가 고령층의 심혈관 건강 지표에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동결건조 딸기 분말 26그램(생딸기 약 두 컵 분량)을, 다른 그룹에는 위약을 매일 섭취하게 했다.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두 그룹의 조건을 맞바꾸는 교차 설계 방식을 적용해 연구의 신뢰도를 높였다.

 

분석 결과, 매일 딸기 분말을 섭취한 참가자들은 수축기 혈압이 눈에 띄게 낮아졌으며,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항산화 능력 또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딸기 섭취가 혈관 건강에 직접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효과가 딸기에 풍부하게 함유된 '폴리페놀' 화합물, 특히 안토시아닌과 플라바놀 성분 덕분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 성분들이 혈관 기능을 개선하고 염증 반응을 줄이는 역할을 하며, 나아가 뇌로 가는 혈류량을 원활하게 해 인지 기능 일부를 개선하는 데까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해석했다.

 

연구팀은 딸기가 단독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채소나 통곡물 등 건강한 식단의 일부로 꾸준히 섭취할 경우 노년기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효과적인 보조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창 청보리밭, 23만 평이 초록빛으로 물든다

청보리밭 축제'를 개최하고 상춘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봄의 기억, 길 위에 남다'라는 주제 아래,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축제의 무대가 되는 학원농장 일대는 약 77만㎡(23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대지다. 끝없이 펼쳐진 청보리밭은 바람이 불 때마다 푸른 파도처럼 넘실대며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사람 키만큼 자란 보리 사이를 거닐 수 있는 '보리밭 사잇길 걷기'는 오직 이 시기에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다.올해 축제는 방문객의 편의를 대폭 개선한 점이 눈에 띈다. 고창군은 주차요금 1만 원을 전액 '고창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 상품권은 축제장 내 상점과 식당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사실상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는 셈이다. 이는 관광객의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새로운 시도다.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덜컹거리는 트랙터 관람차를 타고 보리밭과 숲길을 둘러보는 체험은 어른 아이 모두에게 인기다. 특설무대에서는 국악과 트로트 등 흥겨운 공연이 연일 이어지고, 보리떡, 복분자, 풍천장어 등 고창의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가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고창군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대형버스 전용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주말과 휴일에는 주요 지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방문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가지요금 없는 깨끗한 축제 운영에도 힘쓸 방침이다.이번 축제는 '봄의 기억, 길 위에 남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23일간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