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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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치매 걱정된다면, 하루 딸기 2컵이 답


매일 꾸준히 딸기를 먹는 습관이 노년기 건강의 핵심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혈압을 낮추고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으로 제시됐다.최근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65세 이상 건강한 성인 35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특정 식품 섭취가 고령층의 심혈관 건강 지표에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동결건조 딸기 분말 26그램(생딸기 약 두 컵 분량)을, 다른 그룹에는 위약을 매일 섭취하게 했다.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두 그룹의 조건을 맞바꾸는 교차 설계 방식을 적용해 연구의 신뢰도를 높였다.

 

분석 결과, 매일 딸기 분말을 섭취한 참가자들은 수축기 혈압이 눈에 띄게 낮아졌으며,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항산화 능력 또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딸기 섭취가 혈관 건강에 직접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효과가 딸기에 풍부하게 함유된 '폴리페놀' 화합물, 특히 안토시아닌과 플라바놀 성분 덕분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 성분들이 혈관 기능을 개선하고 염증 반응을 줄이는 역할을 하며, 나아가 뇌로 가는 혈류량을 원활하게 해 인지 기능 일부를 개선하는 데까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해석했다.

 

연구팀은 딸기가 단독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채소나 통곡물 등 건강한 식단의 일부로 꾸준히 섭취할 경우 노년기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효과적인 보조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춘천 레고랜드, 망해가다 살아났다

며 최악의 위기에서는 벗어나는 모습이다. 지난해 레고랜드는 이전과 다른 긍정적인 지표들을 만들어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레고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397억 원으로 직전 해보다 5% 늘었고, 같은 기간 순손실은 1350억 원에서 359억 원으로 무려 73%나 줄었다. 영업손실 역시 159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규모를 크게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2024년 1천억 원이 넘는 손상차손을 회계에 반영하며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물론 레고랜드의 재무 상태가 완전히 건전해진 것은 아니다. 총부채가 총자산을 1300억 원 이상 초과하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과거 놀이시설 등 자산 가치 하락을 회계상 손실(손상차손)로 대거 반영한 결과다. 다만, 지난해 손상차손 규모가 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하며 재무 부담을 덜어낸 점은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이러한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방문객 증가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레고랜드를 찾은 입장객은 약 57만 명으로, 2024년 대비 16% 늘어났다. 비록 당초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지만,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을 걸어볼 만하다. 특히 하루 최대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50% 이상 늘고, 연간이용권 판매가 3배나 급증한 점은 핵심 고객층이 단단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올해 초 이성호 신임 대표가 이끈 새로운 경영진의 공격적인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고객에 집중한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서울 및 부산 씨라이프 아쿠아리움과 연계한 통합 이용권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방문객의 발길을 되돌리는 데 주효했다.레고랜드는 안정적인 운영 기조를 유지하며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수년간의 부진을 딛고 실질적인 흑자 전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레고랜드의 다음 행보에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